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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건강

[다이어트]1일, 다이어트 시작합니다.(식단, 운동)

by ⓔ"ⓘ¤ⓢ㏁ⓤ 2021.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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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로 직장을 잃었다. 거의 자의 반으로 그만두었다. 적지 않은 나이에 적은 월급으로 도저히 생활을 유지할 수 없었다. 얼마 남지 않은 퇴직금으로 '두 달 동안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두 달 후 직장을 구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전에 떨어진 자신감을 회복하고 싶었다. 그래서 우선 다이어트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문제

1년 동안 몸무게가 5kg가 늘었다. 1년 전에도 5kg가 늘었다. 2년 동안 무려 10kg가 늘었다. 건강 상태도 좋지 않다. 자존감도 낮아졌다. 일단 외모에 자신감을 불어넣고 나머지 계획은 다음에 실행하기로 했다. 나의 목표 감량은 우선 5kg이다.

방법

30대의 다이어트는 20대와 다르다. 쉽게 유혹에 빠지고 의지가 부족하여 꾸준히 무언가를 유지하는 게 어렵다. 다이어트 정보가 너무 많아 운동하고 식단도 여러 개를 한 번에 시도하기도 한다. 그럼 무조건 실패한다. 다이어트라는 게 하지 않던 행동을 실행하는 의미가 크다. 우선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했다.

 

  • 일정한 수면시간 지키기

수면시간은 일정하지만 기상시간과 취침시간이 일정하지 않다. 수면의 질에 따라 다이어트의 효과가 다르게 나타난다. 새벽 1시에 자고 아침 7시에 일어나기로 했다. 수면시간을 고민하는 분들께 수면시간은 너무 줄이지 않는 걸 추천한다. 늘리는 것도 좋지 않지만, 살을 한 번에 빼고 싶은 마음에 잠을 줄이는 사람들도 있다. 우선 기본적인 건강은 챙기도록 하자.

 

  • 식습관 지키기

제일 중요한 부분이다. 최근 배달음식을 너무 많이 시켜 먹어서 돈은 돈대로 쓰고, 건강은 더 나빠졌다. 살이 찌면 일단 몸이 무겁기도 하고, 있던 의지력도 바닥을 드러낸다. 약 1주일 동안은 아침에 미지근한 물과 달걀 요리를 먹고, 점심에는 야채 가득 넣은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 예정이다. 비용을 최소화하고자 냉동 치아바타를 주문하여 2개로 나눠 먹는다. 저녁 전 배가 고프면 간식으로 설탕 함량이 적은 곤약젤리나 바나나 한 개를 먹는다. 그 외에 땅콩을 먹어도 좋다. 저녁에는 비비고 사골곰탕을 먹는다. 국물만 있지만 고깃국물이라 생각보다 배가 부르다. 저녁 6시 전에는 먹고 나머지는 공복으로 유지한다. 이렇게 먹으면 배고프지 않냐고 물어본다. 계란, 닭가슴살, 치아바타, 채소(양상추, 토마토 등) 그리고 사골곰탕 국물이 생각보다 포만감이 오래간다. 입이 심심하다고 느낄수도 있다. 샌드위치에 자연치즈 80% 이상 슬라이스 치즈와 무설탕 머스타도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그런 말 절대 안 나온다. 밥은 주말에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식사할 때 먹는다. 저탄 고지 식단과 비슷하지만, 비싼 고기를 매일 먹기는 어렵고 버터와 치즈는 입에 맞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고깃국물로 대체한다. 일단 일주일은 공복에 익숙해지기로 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칼로리에 너무 신경 쓰지 않는다. 차라리 성분을 보고 먹는 게 마음 편하다.

 

  • 운동(스트레칭)

일주일은 운동을 격하게 하지 않기로 했다. 일단 습관적으로 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과한 운동을 하면 꾸준히 유지하기 어렵다. 하루에 10분이라도 땀나지 않더라도 운동을 한 실천에 의의를 두기로 한다. 효과가 좋거나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운동은 사용한 기구나 운동 영상을 같이 소개하려고 한다.

 

마무리

다이어트를 하면 분명 마음이 약해질 때가 온다. 그때마다 이겨낸 방법도 같이 기록하려고 한다. 여름 오기 전 입고 싶은 옷이 있다. 이번 연도에는 꼭 성공하고 싶다. 혼자 하는 다이어트 어려우니 혹시 같이 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서로 의지하며 다이어트 목표 성공하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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